너는 예뻐

 

 

위의 문장은 물어보는 것일까요, 안 물어보는 것일까요?

 

3초만 고민해 보세요.

 

 

 

 

답은

 

'모른다'입니다.

 

'너는 예뻐.'라고 하면 안 물어보는 문장

'너는 예뻐?'라고 하면 물어보는 문장

 

물론 문장의 마지막 단어의 억양으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어 볼 때는 올려주고, 안 물어 볼 때는 내려주고.

다른 말로 하면 우리말은 상대방이 물어보는 건지 안 물어보는 건지는 문장의 뒷부분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영어는 우리말과 달리 물어보는지 아닌지를 문장의 앞 부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상대방의 말을 듣는 입장이라면 문장의 앞 부분만 듣고 '나에게 질문하는구나'라고 알 수 있고 반대로 내가 상대방에게 물어보는 입장이라면 문장의 앞 부분에서 '물어보겠다는 표시를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영어는 물어볼 때 물어본다는 힌트를 준다!

 

그렇다면 왜 힌트를 줄까요?

 

추측컨대,

영어는 인식이 중요한 언어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내가 질문을 하는 건지 아닌지를 문장의 앞 부분을 통해 인식시키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이제 영어로 물어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워보겠습니다.

 

질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일반적인 질문

2. 구체적인 질문

 

일반적인 질문은 단순히 '하니, 안 하니?'라면 구체적인 질문은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등'과 같은 육하원칙을 넣어서 물어보는 것을 말합니다.

 

1. 일반적인 질문

 

우리말과 영어를 비교하면서 물어볼 때 힌트가 되는 단어가 뭔지 찾아보세요.

 

그는 배고파. → He is hungry.

그는 배고파? → Is he hungry?

그녀는 Tom을 좋아해. → She likes Tom.

그녀는 Tom을 좋아해? → Does she like Tom?

너는 수영할 수 있어. → You can swim.

너는 수영할 수 있어? → Can you swim?

 

 

찾으셨나요?

 

정답은

 

그는 배고파. → He is hungry.

그는 배고파? → Is he hungry?

그녀는 Tom을 좋아해. → She likes Tom.

그녀는 Tom을 좋아해? → Does she like Tom?

너는 수영할 수 있어. → You can swim.

너는 수영할 수 있어? → Can you swim?

 

 

1) He is hungry. vs. Is he hungry?

is는 be 동사입니다. be 동사가 필요한 문장에서는 물어볼 때 be 동사가 힌트가 됩니다.

그 이유는 be 동사가 힌트가 되기 위해 문장 앞에 나가도 뒷 문장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be 동사는 앞 뒤 단어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Is he hungry?라고 해도 he가 hungry하구나로 이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2) She likes Tom. vs. Does she like Tom?

하지만 like 동사는 be 동사와 달리 문장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Like she Tom? 이렇게 문장을 만들면 she가 Tom을 어떻게 한다는 건지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다른 힌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do 입니다. 이 do는 물어보는 힌트를 위한 것이지 '하다'라는 의미의 do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she는 외롭기 때문에 do를 does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왜 Does she likes Tom? 이라고 하지는 않을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을 겁니다.

이미 Do에 es를 붙여서 힌트를 줬기 때문에 뒤에 like는 원래 모습 그대로 오는 것입니다. 두 번 중복해서 힌트를 주지 않겠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과거 느낌으로 물어볼 때는?

그렇습니다.

do 대신 did를 써주면 됩니다.

Did you like Tom? 너 Tom 좋아했어?

 

 

3) You can swim. vs. Can you swim?

여기서는 can이 문장 앞에 나가서 힌트가 되었습니다. 마치 be 동사처럼요. 그게 가능한 이유는 can이 문장 앞으로 나가도 you가 swim하는 구나라고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 힌트가 되는 단어와 그 단어가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Am

I

내가 어떤 상태니?

Are

you, they, we

안 외로운 애가 어떤 상태니?

Is

he, she, it

외로운 애가 어떤 상태니?

Was

I, he, she, it

내가, 외로운 애가 어떤 상태였니?

Were

you, they, we

안 외로운 애가 어떤 상태였니?

 

 

 

Do

I, you, they, we

안 외로운 애가 어떤 행동을 하니?

Does

he, she, it

외로운 애가 어떤 행동을 하니?

Did

I, you, they, we
he, she, it

누가 어떤 행동을 했니?

 

 

 

Can

I, you, they, we
he, she, it

누가 어떤 행동이 가능하니?

Will

누가 어떤 행동을 할 의지가 있니?

Must

누가 어떤 행동을 꼭 해야 하니?

 

 

이 표를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앞으로 계속 영어를 공부하면서 질문할 때 이런 느낌을 가지고 해야겠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2. 구체적인 질문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배고파? → Why Is he hungry?

그녀는 Tom을 좋아해? → Why does she like Tom?

너는 어디에서 수영할 수 있어? → Where can you swim? 

 

1) 육하원칙

구체적으로 물어보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배운 육하원칙을 쓰면 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 어느 것

 

영어로는

 

'who, when, where, what, how, why' + which

 

2) 순서

위의 우리말 문장과 영어 문장을 비교해 보면 구체적으로 질문을 할 때 육하원칙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겠다는 힌트로 이 육하원칙을 먼저 써줍니다.

즉, 육하원칙으로 시작을 하면 물어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아닌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그렇게 기억해 두세요.)

 

 

3. 정리

이제 기본적인 설명은 끝이 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설명을 외우고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장을 보고 듣고 따라 말해보면서 영어식 사고방식을 체화시키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실력을 갈고 닦아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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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중학교 1학년 영어교과서, 지학사, 광풍중학교

 

광풍중학교 홈페이지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http://kwangpung.caems.kr/main.do)

 

 

※ 아래 우리말로 된 본문 내용을 읽고 영어로 '바로' 적을 수 있는 분은 이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정답은 이 글의 마지막에서 확인하세요.

 

Kevin: 쇼핑 갈 수 있을까? 나 새 청바지가 필요해.

Yujin: 김씨네로 가자.

Kevin: 그들은 비싼 청바지만 가지고 있어.(거기에는 비싼 청바지 밖에 없어.)

Yujin: 음, 가나 거리에 다른 가게도 있어.

Kevin: 좋아. 거기로 가자.

 

Woman: 제가 도와드릴려도 될까요?

Kevin: 네, 부탁해요. 저는 청바지를 찾고 있어요.

Woman: 마음에 두신 특별한 거 있으세요?

Kevin: 아니요, 없어요.

Woman: 유명한 청바지 몇 개 보여드릴게요. 무슨 사이즈 입으세요?

Kevin: 미디엄 부탁해요.

Woman: 잠시만 기다리세요.

 

 


 

 

1단계: 무작정 해보기

 

자,

 

먼저 여러분만의 답을 적어보세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과정. 그렇기 때문에 뭘 배워야 할 지 아는 과정.

 

여기서 내가 얼마나 마음을 쏟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배워도 얻어가는 것이 달라질 겁니다.

 

이 글을 컴퓨터로 읽고 계신 분들은 메모장을 띄워서 영타로 쳐보세요.

 

스마트폰으로 보고 계신 분들은 폰에다 해도 좋고 불편하면 아무 종이에다 적어보세요.

 

 


 

2단계: 한 문장씩 확인하기

 

1. Kevin: 쇼핑 갈 수 있을까? 나 새 청바지가 필요해.

 

영어식 사고방식: (물어보기) 가능할까? (누가?) 우리가 (뭘 해?) 가는 거 (뭐 하러) 쇼핑하러 (누가?) 나 (내가 뭐?) 필요해 (뭐가?) 새 청바지가

 

'가능할까?'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싶을 때는 can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면 됩니다.

can으로 물어볼 때는 '할 수 있어? 가능해? 해도 돼?'의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we

 

'가는 거'

go

 

'쇼핑하러'

'~하러 가다'라는 표현은 go ~ing형태로 씁니다.

원래는 go for shopping으로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편의를 위해 for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shopping으로 씁니다.

 

'나'

I

 

'필요해'

노래에도 많이 나오죠? need

 

'새 청바지가'

청바지와 같은 바지 종류는 두 다리를 넣는 것이기 때문에 s를 붙여줍니다.

바지는 pants

청바지는 jeans

새 청바지니까 new jeans

 

 

정리하면,

 

가능할까? → Can

우리가 → we

가는 거 → go

쇼핑하러 → shopping

나 → I

필요해 → need

새 청바지가 → new jeans

 

Kevin: Can we go shopping? I need new jeans.

 

 

2. Yujin: 김씨네로 가자.

 

 

영어식 사고방식: 가자 (어디로?) 김씨네로

 

'가자'

~하자는 표현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흔하게 쓰는 것이 Let's 입니다

Let's go.

 

'김씨네로'

'김씨네'는 Kim's로 표현을 하면 되고

'~로'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그림이 있는 전치사를 쓰면 됩니다. 어딘가로 향해 간다고 할 때 주로 쓰는 전치사는?

to입니다.

 

 

정리하면,

 

가자 → Let's go

김씨네로 → to Kim's

 

Yujin: Let's go to Kim's.

 

 

3. Kevin: 그들은 비싼 청바지만 가지고 있어.(거기에는 비싼 청바지 밖에 없어.)

 

 

영어식 사고방식: (누가?) 그들은 (그들이 뭐?) 가지고 있어 (뭘?) 비싼 청바지만

 

 

'그들은'

they

 

'가지고 있어'

have

 

'비싼 청바지만'

'비싼'은 expensive입니다.

그럼 여기에서 '만'의 느낌은 어떻게 전달해 줄까요?

 

'만'이라는 의미는 '오직'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단어는 only.

'Only you.' 라고 하면 '오직 너뿐이야.' 정도가 되겠죠.

 

우리말과 영어가 다르기 때문에 이 '만'을 청바지 뒤에 붙였지만 영어에서는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 따라 only의 위치가 자유롭습니다.(이런 품사를 부사라고 하죠.)

 

only는 have를 강조하기 위해서 have 앞에 옵니다. 참고하세요.

 

 

 

정리하면,

 

그들은 → They

가지고 있어 → only have

비싼 청바지만 → expensive jeans

 

Kevin: They only have expensive jeans.

 

 

 

4. Yujin: 음, 가나 거리에 다른 가게도 있어.

 

영어식 사고방식: 음, 있어 (뭐가?) 다른 가게가 (어디에?) 가나 거리에

 

 

'음'

우리가 말을 할 때 할 말을 생각 하기 위해 흔히 쓰는 표현인 '어, 음, 보자, 그게'와 같은 것을 영어로는 well로 합니다.

 

'있어'

지난 번에 했었죠? 있다라는 표현은 there be.

여기서는 하나가 있다는 말이니까 there is.

 

'다른 가게가'

'다른'이라는 말은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이 사과는 멍이 들었잖아. 다른 사과줘.

2. 저는 사과 말고 다른 과일 주세요.

 

1번의 '다른'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만

2번의 '다른'은 성질이 같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1번은 영어로 other.

2번은 영어로 different.

 

여기서는 다른 가게 하나를 말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a'를 써줘야 하는데, other은 모음인 'o'로 시작하기 때문에 'a'가 아니라 'an'을 씁니다. an other.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굳어진 표현이 another. '다른 하나'라는 의미지요.

 

가게는 shop도 있고 store도 있습니다. 세세한 구분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store을 쓰는구나 정도로만 이해하세요.

 

'가나 거리에'

'거리'는 길거리를 말하는 거죠?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는 유명한 게임도 있죠. Street fighter.

가나 거리니까 Gana Street

 

여기서 '~에'라는 표현은 어떻게 할까요?

가게가 가나 거리에 있다는 말은 길거리 위에 있다는 말이니까 이 그림에 어울리는 전치사는 'on'입니다. 단순히 '~에'는 전치사 on이다가 아니라 상황과 문맥에 따라서 어떤 그림을 가진 전치사가 어울릴지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음 → Well

있어 → there's

다른 가게가 → another store

가나 거리에 → on Gana Street

 

Yujin: Well, there's another store on Gana Street.

 

  

 

5. Kevin: 좋아. 거기로 가자.

 

 

위에서 설명했던 거니까 가볍게 보세요.

 

Kevin: Okay. Let's go there.

 

 

6. Woman: 제가 도와드릴려도 될까요?

 

영어식 사고방식: (물어보기) 해도 될까요 (누가?) 제가 (뭘?) 도와주는 걸 (누구를?) 당신을

 

'해도 될까요'

상대방에게 뭔가를 해도 괜찮겠냐는 허락을 구하는 느낌으로 물어보고 싶을 때는 may를 씁니다.

이 표현은 워낙 유명하죠?

그러니까 한 덩어리로 이해하시는 게 편합니다.

 

Woman: May I help you? 

 

 

7. Kevin: 네, 부탁해요. 저는 청바지를 찾고 있어요.

 

영어식 사고방식: 네, 부탁해요. (누가?) 저는 (뭐하고 있어?) 찾고 있어요 (뭘?) 청바지를

 

'네, 부탁해요.'

Yes, please.

 

'저는'

I

 

'찾고 있어요'

'찾다'라는 표현을 풀어서 이해하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뭔가를 보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보다'라는 의미의 look과 '목적'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전치사 for이 합쳐져서 look for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찾고 있다'라고 했으니 be looking for라고 하며 됩니다.

looking for만 쓰면 '찾고 있는'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다'의 느낌을 전해주는 be 동사와 같이 써야 합니다.

I와 어울리는 be 동사는 am이죠?

 

'청바지를'

jeans

 

 

정리하면,

 

네, 부탁해요. → Yes, please.

저는 → I

찾고 있어요 → am looking for

청바지를 → jeans

 

Kevin: Yes, please. I’m looking for jeans.

 

 

8. Woman: 마음에 두신 특별한 거 있으세요?

 

영어식 사고방식: (질문하기) 가지고 있으세요? (뭘?) 특별한 거 (어디에?) 마음에 둔

 

'가지고 있으세요?'

니가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 거죠?

그러니 Do you have?

 

'특별한 거'

'특별한'은 special

'어떤 것'은 여러가지가 되는데(something, thing, anything 등) 물어볼 때는 보통 anything을 씁니다.

그런데 순서가 special anything이 아니라 anything special이에요. 보통 special gift와 같이 special이 먼저 오는데 왜 여기서는 뒤에 올까요?

 

그 이유는 anything은 정해져 있지 않은 무언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그게 뭔지 뒤에서 더 설명해주고 싶어서 입니다.

 

'마음에 둔'

'마음에 둔'이라고 제가 해석을 했지만 쉽게 말하면 마음 속에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전치사는 in.

마음은 mind.

 

 

정리하면,

 

가지고 있으세요? → Do you have

특별한 거 → anything special

마음에 둔 → in mind 

 

Woman: Do you have anything special in mind?

 

 

9. Kevin: 아니요, 없어요.

 

영어식 사고방식: 아니요, 없어요.

 

짧은 문장이라 덩어리로 기억하면 됩니다.

 

Kevin: No, not really.

 

 

10. Woman: 유명한 청바지 몇 개 보여드릴게요. 무슨 사이즈 입으세요?

 

영어식 사고방식: 제가 당신에게 보여드릴게요 (뭘?) 유명한 청바지 몇 개. (물어보기) 무슨 사이즈 입으세요?

 

'제가 당신에게 보여드릴게요'

이전에 비슷한 표현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http://martinteacher.tistory.com/20  를 참고하세요.)

'보여주다'는 표현은 show로 하며 됩니다.

그래서 Let me show you.

 

'유명한 청바지 몇 개'

우리말과 달리 영어는 개수에 조금 더 예민하다고 했죠? 그래서 '몇 개'를 나타내는 some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유명한 청바지라는 표현을 해줍니다. 유명한 청바지는 popular jeans.

 

'무슨 사이즈 입으세요?'

'너는 입어?'는 Do you wear?

'너는 뭐 입어?'는 What do you wear?

'너는 무슨 사이즈 입어?'는 What size do you wear?

이렇게 질문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제가 당신에게 보여드릴게요 → Let me show you

유명한 청바지 몇 개 → some popular jeans

무슨 사이즈 입으세요 → What size do you wear

 

Woman: Let me show you some popular jeans. What size do you wear?

 

 

11. Kevin: 미디엄 부탁해요.

 

영어식 사고방식: 미디엄 부탁해요.

 

이것도 덩어리로 기억하세요.

 

Kevin: Medium, please.

 

 

12. Woman: 잠시만 기다리세요.

 

영어식 사고방식: 잠시만 기다리세요.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표현은 여러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just를 썼는데, just는 이것 저것이 아닌 딱 그것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표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딱 1분만요' 이 정도가 됩니다. 즉, 1분만 기다려 달라는 말이지요.

기다려달라는 의미를 더 살려서 쓰고 싶으면 Wait a minute.라고 하면 됩니다.

 

Woman: Just a minute, please.

 


 

3단계: 우리말을 보면서 영어로 쓰고 말하기 연습

 

 

오랜시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았네요.

 

지금까지 우리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아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우리말 문장을 보고 영어로 직접 써보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쓰기 연습을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말만 보고 영어로 써 본 다음에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그 부분 설명을 다시 읽구요.

 

말하기 연습을 할 때는

여러분이 직접 답으로 적어서 완성된 영어문장을 보면서 첨부해 놓은 mp3 파일을 이용해서 듣고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내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녹음을 하세요. 녹음을 할 때는 우리말 문장을 보면서 영어로 말을 해야합니다. 영어 문장 보고 읽어서 녹음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 완벽하게 녹음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절대 안 됩니다. 틀리지 않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세요.

 

 

이렇게 하면 오늘 하루의 영어 공부가 끝이 납니다.

 

여러분께서는 1~3단계의 과정을 통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모든 과정을 골고루 익힐 수가 있습니다.

 

절대로 한 분야에만 치우쳐서 하시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영어 본문

 

Kevin: Can we go shopping? I need new jeans.

Yujin: Let's go to Kim's.

Kevin: They only have expensive jeans.

Yujin: Well, there's another store on Gana Street.

Kevin: Okay. Let's go there.

Woman: May I help you?

Kevin: Yes, please. I’m looking for jeans.

Woman: Do you have anything special in mind?

Kevin: No, not really.

Woman: Let me show you some popular jeans. What size do you wear?

Kevin: Medium, please.

Woman: Just a minute,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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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

삶의 깨달음 2016. 11. 16. 08:17

운전을 한지 9년이 되었다.

 

나의 내성적인 성향 때문인지 나는 운전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1. 운전 중에 절대로 욕하지 않기

2. 급출발하지 않기

3. 정지 할 때 브레이크 조절 부드럽게 하기

 

1번

나야 평소에 욕을 하지도 않지만 가끔 주위 사람들의 차를 타 보면 운전할 때와 평소 모습이 다른 경우를 많이 보았다. 특히 운전을 좀 한다는 사람들은 상대방 차량이 운전을 이상하게 할 경우 쉽게 짜증을 내고 심지어 욕설을 퍼부었다. 그런데 그 짜증과 욕설을 듣는 사람은 상대방이 아닌 바로 그 차 안에 타고 있는 자신의 지인들이다. 평소에 아무리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운전하는 모습에서 그 이미지가 순식간에 깨어지게 되기 때문에 나는 절대로 욕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2번과 3번

이거는 나의 자존심인 것 같다. 내 차를 타는 사람은 마치 차가 움직이고 있는지 멈추고 있는지를 모를 정도로 부드럽게 운전하고자 하는 이상한 자존심 말이다. 물론 차 자체의 한계는 있다. 내가 아무리 부드럽게 하려고 한들 차의 성능이 부족하면 그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최근에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 되었다.

 

4. 시내 주행시 시속 80km 이하로 운전하기

 

나는 출근 길에 차가 많이 막히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조금 늦겠다 싶으면 속도를 90, 100 밟으면서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사람은 한 번 정해놓은 기준은 잘 바꾸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속도를 내서 제 시간에 들어갔다면 다음 번에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집에서 나오는 시간을 당기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에 삶의 여러 활동들을 기록하면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시간의 압박에 쫓겨서 100km 속도로 전전긍긍하면서 1분 1초를 아끼려고 애를 써도 80km 속도로 가는 것보다 많아 봤자 5분 정도 아낄 수 있다. 이 5분 때문에 나는 운전하는 30분 동안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위험한 운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는 출, 퇴근 길에 보통 mp3로 설교를 듣기 때문에 여유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잘못된 습관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주행 속도를 80km로 스스로 제한하기로 했다. 80km 이하로 주행을 하려면 당연히 집에서 조금 더 일찍 나와야 한다. 그 결과 평소 보다 10분 정도 일찍 나오게 되었고 안전 운전을 하면서 직장에도 여유롭게 도착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늘 1차선으로 운전을 하면서 2차선을 달리고 있는 차량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목적지에 최대한 빨리 가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왜 저렇게 천천히 운전을 하지?'

 

하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그들은 천천히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롭게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여유.

 

이 깨달음이 나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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